오늘 이야기
운이가 매일 이야기 한 편 골라줘. 생일을 알면 지금 네 10년 흐름에 맞춰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한 줄 더 붙여줄게.
운이가 불러오는 중…
운이가 들려주는 오늘 이야기
문 앞의 손님
매일 밤, 한 사람의 집 문을 두드리는 손님이 있었다. 손님은 늘 달콤한 것을 들고 왔다. 문을 열면 그 밤은 행복했다. 그런데 다음 날 아침이면 몸이 천근같이 무거웠다.
그는 결심했다. "오늘은 절대 안 연다." 손님이 두드렸다. 문고리를 잡고 버텼다. 십 분, 이십 분. 결국 손이 떨려 문을 열고 말았다. 매번 그랬다. 의지로 버틸수록 더 크게 졌다.
지친 그가 길에서 한 노인에게 물었다. "어떻게 하면 저 손님을 안 들입니까?" 노인이 말했다. "문과 너 사이에 복도를 만들어라."
그날 그는 문 안쪽에 긴 복도를 들였다. 다음 밤 손님이 두드렸다. 그는 문을 열러 복도를 걸었다. 한 걸음, 두 걸음. 걷는 동안 달콤한 냄새가 옅어졌다. 복도 끝에 닿았을 때, 그는 문을 열지 말지 고를 수 있었다. 손님은 여전히 매일 왔다. 다만, 점점 일찍 돌아갔다.
오늘 한 가지
충동과 너 사이에 '복도'를 놓아라. 폰을 다른 방에 두는 30초, 그게 복도다. 문을 의지로 막지 말고, 문에서 멀어질 시간을 만들어라.
『내면근력』에서 영감 · 이야기는 운이 창작